몇년전 마랑 코트를 산 뒤로 랔유 제작상품은 좀 믿는 편이에요. 하지만 모델언니는 딱 각진 어깨이고 저는 어좁이 옷걸이 스타일이라 ㅠㅠ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..
이 코트는 한겨울에는 좀 어렵겠지만, 이런 애매한 듯한 핸메 코트가 사실 2-3월에 활용도가 높더라구요. 롱 코트 입기엔 좀 오바인듯하고 그렇다고 얇게 입기에 추운 그럴때 입기 좋은 것 같아요. 핸메라서 가볍고 따뜻합니다. 다만 언제나 그렇듯 많이 박시해요.. 팔은 우선 접었는데 어깨도 제 어깨가 옷에비해 한참 모자라네요...ㅋㅋㅋ
그래도 좀 더 추워질때까지 많이 껴 입을 순 있을것같아요.
오트밀 컬러는 생각보다 그레이시했어요. 노란톤의 오트밀은 아니었어요. 은은해서 여러가지 옷 컬러에 두루두루 입을 수 있을것같고 키가 작은 제 기준에서 엉덩이 덮는 길이라서 좋습이다.

** 제작할때 주머니랑 뒷 트임 시침질을 좀 느슨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?? 시침이 너무 짱짱해서 뜯을때 옷감 상할까 겁났어요.ㅠㅠ